임신 4주 7일차 일상

[임신 4주 7일차 변화]
- 매우 졸리다(낮잠도 자고 싶고 밤에도 일찍 잔다, 그런데 일찍 깬다)
- 겉모습은 동일하다
- 고기가 당긴다

[임신 4주 7일차 일상]
산책하다가 첫째가 잠들면 근처 벤치에 앉아
일상 블로그를 쓴다

뭐 아직까지는 겉모습은 똑같지만
계속 잠이 오는 건 첫째 때와 똑같다

태명이 고민이다
일단 정해둔 태명이 있긴 하지만
첫째의 만복이라는 강력한 태명이 마음에 들었어서
둘째도 강력한 태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하루하루 어딜 가야 하지 고민이 크다
우선 오늘은 드라이 맡겨둔 옷을 챙기고
첫째와 내가 먹을 무항생제 닭안심을 사보려고 한다

최강의 식사라는 책을 읽고 나서는
좋은 식재료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곰팡이, 독소, 유기농 등 이런 것이 없는 재료들을 사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그런 식재료는 비싸다는 거🥹

최대한 무리가 안 되는 선에서 잘 지켜봐야겠다

요즘은 유튜브나 TV프로그램도 별로 재미가 없어서
남는 시간에 책 읽기나 게임하기에 빠졌다

책은 주로 식단 관련된 책을 읽고 있고
게임은 호그와트 레거시를 하고 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영어로 플레이하니까
영어 태교로 좋길 바라며…ㅎㅎㅎ

첫째의 턱받이에 자꾸만 곰팡이가 생긴다
물론 오래쓴 턱받이들 위주로 생기긴 하는데
삶아도 과탄산소다로 빨아도 나아지지 않아서 버려야할것 같다ㅠㅠ

예쁜걸로 또 사줘야지🥰
아무리 비싼걸로 사줘도 곰팡이 피는건 똑같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가격대가 좋다

꾸준히 일상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