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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그래머시> 결혼식 후기 1탄
    결혼 2022. 3. 1. 20:23

    안녕하세요 드미입니다!



    저번 달 제 블로그 유입이 가장 높았던 게시물을 보니,
    코엑스그래머시 웨딩홀 투어 글이었어요!



    이제는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아직까지도 정보가 적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 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 결혼준비는 끝났지만,
    코엑스그래머시 후기에 대해 상세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기준을 두고 별점으로 매겨볼게요!



    1. 신부 대기실 ★★★★★
     
    엄청 넓고 어두운 분위기였어요! 
    코엑스 그래머시 자체가 넓은 만큼 홀과 약간 떨어져 있긴 하지만,
    저는 그래서 오히려 시끄러운 분위기 없이 하객맞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렇게 대기 소파 앞에 거울이 있어서 중간중간 표정관리하기 좋았고,
    한쪽에는 소파가 있어서 언니와 동생들이 함께 있어줬어요.
     
     
    왼쪽 벽에는 커텐이 쳐져있었는데,
    거기서 2부드레스와 예복으로 편하게 갈아입을 수 있었답니다.
     
     
    1부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여기에 간식을 준비해주셔서 중간에 떨어진 당을 냠냠 채웠어요







    2. 꽃장식★★★★
    계약할때 제휴가 되어 있는 꽃장식 업체와 함께 했는데요.
    솔직히 처음에 상담할 때는 무조건 추가를 하라는 식이어서 업체의 인상이 좋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추가해서 더 드라마틱하게 예뻤다면 했겠지만,
    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은 없었어요 (이것은 취향의 문제 같아요)



    열심히 꽃장식 예시를 찾아갔었는데,
    이걸 제시하는 순간 또 추가금 파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보여주신 포맷 중에서만 기본 디자인과 몇 가지 추가를 하고 돌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추가금 금액들을 합치니 꽤 금액이 됐었고,
    이 금액이라면 신혼여행에서 맛있는걸 더 먹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두 기본 디자인으로만 정정하게 되었어요.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러분…
    꽃장식에 대한 기대가 떨어져서였던 것 때문인지,
    진짜 진짜 당일날 세팅된 꽃장식이 정말 예쁘고 마음에 들었어요.(반전)

     
    역시 장소를 잘 이해하고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다르신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다음에?!ㅋㅋㅋㅋㅋ 꽃장식을 해볼 기회가 생긴다면 고집부리지 않고 그냥 전문가분들 의견 따를 것 같아요



    저는 홀은 화이트 그린, 신부대기실은 화이트 핑크로 꾸며 서로 다른 분위기를 줬어요
    제 드레스가 쿨톤이라고 생각해서 꽃장식이나 부케도 쿨톤으로 맞춰보려고 생각했었어요!



    이때 코로나로 갑자기 양재 꽃시장에서 꽃이 원활하게 수급 안된다고 하셔서 걱정했는데,
    기본 꽃장식만 했는데도 되게 꽉꽉 채워주셔서 만족했었습니다!



    식이 끝나고 꽃 포장 서비스도 있었는데,
    꽃이 많아서 나중에 하객 분들이 신부대기실 꽃은 잘 챙겨가시지 못할 정도였어요!



    반전의 반전이었던 꽃장식 결론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후기가 길어져서 나누어서 적어보아야겠어요!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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